여성 방광염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남성보다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이 질환인데요. 남성보다 여성의 요도 길이가 짧기도 하고, 항문이나 질 입구가 요도와도 가까워 세균 이동이 용이한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이 질환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방광염이란?
방광 안에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감염되었을 경우 발생합니다. 급성과 만성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급성은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방광 안에서만 나타났을 때를 칭합니다.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전이되지 않은 상태죠. 반면에, 만성은 1년에 3회로 자주 증상이 나타나며 완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를 칭합니다.
나타나는 이유는?
- 세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 방광 안에 퍼져 발생했을 경우,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주요인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여성은 항문과 요도가 가까워 염증이 나타날 확률이 남성보다 높습니다.
- 혹은 과격한 성행위로 인해 요도에 상처가 나기도 하는데요. 향이 있는 비누, 오일, 질 세척제, 바디워시 거품이나 피임용 크림 등 화학적인 제품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또는 차나 커피, 주스, 음주로 인해 증세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도 포함됩니다.
- 폐경이 찾아왔을 때도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감염과 손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소변을 오래 참거나 속옷 내부가 항상 습할 경우, 통풍이 제대로 안 되는 의류를 입었을 때(꽉 끼는 스키니진, 바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보세요.
-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 (빈뇨)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찾아온다. (배뇨 시 통증)
- 밤에 자다가도 화장실이 급해 자주 깨게 된다. (야뇨)
- 소변 색이 탁하고 피가 섞여 있음
- 소변에서 냄새가 심할 경우
- 갑작스럽게 요의가 생기고 참기가 어렵다. (절박뇨)
- 허리나 아랫배에 쑤시는 통증
- 화장실에 갔다 왔는데도 덜 나온 것 같은 찝찝함 (잔뇨감)
*만성은 무증상과 함께 위 증세들이 여럿 나타나는데요. 그 강도가 약할 수도 있고 빈도가 간헐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방광염인 것 같다면 서둘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환자의 경우 대부분 항생제 처방을 받으면 72시간 내 증세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 방치할 경우에는 신장에 농양이 생길 수 있으며 패혈증으로까지 퍼질 수 있으니 빠른 진단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여성 방광염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양한 요인으로 나타나는 만큼 증세가 발생했을 시에는 전문 기관을 찾아 빠른 처방을 받으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대로 놔두었다가는 만성으로 발전될 수 있고, 다른 합병증까지도 찾아올 수 있으니까요. 건강이 제일 소중한 자산인 만큼 잘 관리하셔서 수월하게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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