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중 혈중산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으로 산소포화도 측정해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이게 정상적인 수치인지, 얼마가 나와야 좋은 것인지 궁금하신 경우 많을 겁니다. 오늘은 혈중산소 의미와 관련 내용을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중산소란?
적혈구가 폐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산소 비율을 의미합니다. 적혈구에 의해 옮겨진 산소로 얼마나 잘 호흡하고 있는지 온몸에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중인지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체력이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워치, 휴대폰 등으로 측정하는 원리는?
우리가 흔히 전자기기를 이용하여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게 되는데,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워치 뒷면을 보면, 카메라 근처에 적외선 센서가 있지요. 이 센서가 사람의 피부나 혈관에 붉은색 적외선 빛을 비추게 되는데요. 적외선의 빛이 반사되면서 혈액에 얼마나 많은 산소가 있는지 체크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산소 포화도는?
95~100%가 일반적인 수치입니다. 이것은 혈액이 최대한의 산소를 옮기고 있다는 뜻과 같습니다. 산소포화도가 높을수록 뇌 기능이나 면역력, 체력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수면중 혈중산소의 정상 수치는?
잠을 자고 있을 때는 수치가 깨어있을 때보다 약간 낮아질 수 있습니다. 호흡이 느려지기 때문인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계신 분들은 더욱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워치 등은 참고용으로!
전자기기 측정은 여러 요인으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고용으로만 보시는 게 좋은데요.
※ 주의해야할 사항
만약, 일상생활을 지내면서 수치가 너무 낮게 나왔을 때(90 이하로) 호흡 곤란이나 두통, 가슴 통증이나 고혈압, 현기증, 빠른 심박 수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된다면 저산소혈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 산소가 부족한 상태로, 즉시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필요합니다.
수면중 혈중산소에 관련한 내용 정리해 드렸는데요. 이 외에도 산소포화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와 금연 및 금주를 해주시면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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