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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긁고 있는 여성
두피 가려움

머리가 간지러워요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여름이 아닌데도, 두피의 간지러움이 계속된다면 해당 증세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머리가 간지러운 이유,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지 관리법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해 드리도록 할게요.

 

 

머리가 간지러워요, 그 이유는?

첫 번째, 두피가 건조하기 때문에

찬 바람이 쌩쌩 부는 날씨, 아무래도 건조할 수밖에 없는데요. 얼굴이나 손, 입술 등 갈라지고 트는 피부 보습에만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두피도 그만큼 민감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머리카락 주변에는 피지선이 만들어져 있는데, 다른 부위보다도 피지 분비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분이 적당하게 나와야 하는데, 건조한 환경으로 유분이 줄어들면, 두피는 금방 건조해져 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비듬도 함께 생겨버리면서 각질 탈락과 간지러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만약 이 상태에서 계속 머리를 긁으며 상처가 생길 경우, 진물이나 딱지가 생길 수 있고 두피 색이 빨갛게 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지루성 두피염 때문에

혹시 머리를 감아도 항상 떡 지고 기름져 있다면, 젖은 비듬이나 습한 느낌이 든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이 있으면 냄새까지도 안 좋게 풍기는데요. 특히 환절기에 심해지곤 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몸에서 발생한 열이 정상적으로 전신을 순환하지 못하고 상체에 몰려 생기게 됩니다.

 

뜨거운 열이 머리 쪽에 몰리게 되니 피부의 균형이 깨지면서 피지선이 늘어나게 되죠. 이렇게 왕성하게 만들어진 피지와 노폐물들은 모공을 막고, 가려움증과 염증, 탈모 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지요. 

 

세 번째, 모낭염 때문에

모낭염은 모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세균 감염이나 화학, 물리적인 자극으로 생기곤 하지요. 모낭염이 생기면 가렵고 통증이 느껴질 때도 있으며 노란 좁쌀 형태가 보입니다. 또한, 모낭을 둘러싼 붉은 반점과 구진, 농포들이 발발할 수도 있는데요. 열이 오르거나 전신에 오한이 생기는 둥 여러 증상도 동반됩니다. 모낭염이 생긴 것으로 의심된다면 내원하여 검사받는 게 좋습니다.

 

 

두피가 간지럽다면? 이제 관리는 이렇게 하세요.

1.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지 마세요.

뜨거운 물은 두피를 자극하는 요인이 되는데요. 머릿결과 피부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히 미지근한 물로 감고, 머리를 말릴 때도 뜨거운 바람보단 시원한 바람으로 구석구석 꼼꼼히 잘 말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덜 말리고 잔다든가 하는 행동은 금지입니다. 모근까지 습하지 않게 뽀송뽀송 말려주세요.

 

2. 청결 유지하기

  • 두피가 건성이신 분들(평소 모발이 빳빳하고, 당기는 느낌. 기름기가 없을 때)은 이틀에 한 번 감아주시는 게 좋은데요. 건성이신 분들은 두피가 건조한 상태이므로 자주 감으면 안 좋습니다. 물론, 땀을 잔뜩 흘리고 먼지가 많던 곳에 있다 오면 씻어서 청결을 유지해주시는 게 좋겠죠.
  • 두피가 지성이시라면(아침에 감았는데도, 저녁쯤 되면 머리에 기름기가 돌 때) 매일 감아서 노폐물과 먼지, 유분기 등을 제거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3. 헤어스프레이와 같은 제품 사용 지양하기 (염색과 탈색도 NO)

지루성이신 분들은 특히 헤어 왁스나 스프레이 같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먼지나 이물질들이 잘 달라붙기 때문이지요. 염색이나 탈색과 같은 행위도 손상을 주기 쉬우므로 자제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4. 실내 온도, 습도 적절하게 유지하기

온도는 23도 전후로, 습도는 45% 정도로 유지하여 너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주면 좋습니다. 

 

5. 두피에 보습제, 스케일링 제품 사용하기

건조하신 분들은 매일 헤어 보습제를 발라주시면 도움 되는데요. 그렇지 않은 분들도 주 2회에서 3회 정도 발라주시면 이전보다 가려움이나 각질이 완화되는 것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스케일링 제품을 쓰셔서 주기적으로 각질이나 노폐물 등 두피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냄새도 함께 없앨 수 있고, 도움 많이 됩니다. 헤어 식초 같은 것도 굉장히 유명하니, 사용해보셔도 좋습니다.

 

6. 식습관 고치기

머리가 간지러운 증상도 결국엔 식습관과 큰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상체에 열이 몰리고, 두피와 피지 분비 등에 영향을 끼치니 식습관과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해법인 셈이죠. 꾸준히 운동하며 피부와 신체의 밸런스를 맞추면 좋고, 영양가 높은 음식들을 드시면 도움 될 것입니다. 곡류, 검은콩, 녹황색이나 담색 야채, 버섯, 과일 등을 드셔주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머리가 간지러워요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는데요. 요인과 관리법만 안다면 간지러움 증세도 많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부분들 참고하셔서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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