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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빨리 말리는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살다 보면 공감하시는 내용입니다. 전날 빨래를 깜빡하고 못 했을 경우, 당장 외출해야 하는데 젖은 옷을 입고 가기엔 꿉꿉한 냄새 날까 걱정하시는 분들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웬만하면 미리미리 세탁기로 입을 의류들을 세탁하는 편이지만, 가끔 이러한 상황에 빠져 난감해지곤 합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지 알아봅시다.

 

 

 

1. 정말 급하게 말려야 하는 경우

10분 안에 옷을 말리고 가야 하시는 분들은 읽어주시면 좋습니다. 준비물은 비닐봉지(지퍼백이나 두꺼운 비닐), 헤어드라이기랑 가위만 있으면 됩니다.

 

*작은 의류(양말, 속옷 등)

(1) 비닐봉지의 한쪽 모서리 부분을 사선으로 잘라줍니다.

자르는 이유 : 드라이기 열을 내부에 가했을 때, 습기를 구멍으로 내보냅니다.

비닐 모서리를 가위로 자르는 그림
비닐봉지

(2) 비닐에 옷을 넣고 입구는 헤어드라이어로 막아줍니다. 그리고 드라이기를 돌려 움직이는 느낌으로 구석구석 십 분 동안 건조시켜 주면 됩니다. 작은 크기의 양말이나 속옷 등은 5분 안에 마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의나 하의 등 큰 옷감을 말려야 할 경우는?

(1) 드라이클리닝 봉지에 넣어 하단 입구에 드라이기를 넣어줍니다. 드라이어를 넣어주고, 입구 봉쇄가 잘 되게끔 해주세요.

(2) 구멍은 뚫지 않아도 됩니다. 드라이클리닝 상단에 구멍이 나 있으므로 그곳으로 습기가 빠져나갑니다.

 

옷감에 따라 5~15분 정도 걸립니다. 

 

 

※ 다만, 유의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열에 약한 원단(니트류 등)은 피하시고, 여성 속옷 같은 경우도 와이어나 쇠가 뜨거워져 화상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그러니 이점 조심하셔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 너무 장시간 하게 되면 드라이기 열 때문에 과부하, 화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랜 사용은 금물이며, 10분 동안 하실 때도 3분은 전원을 off 하신 뒤 식힌 뒤 사용하세요.

 

 

2.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면

  • 건조대에 빨래를 너실 때 너무 촘촘하지 않게 놓으셔야 하는데요. 간격을 부분부분 띄어 여유롭게 널어주면 공기도 잘 통하고 더 빨리 마릅니다. 그리고 꿉꿉한 냄새도 나지 않으므로, 비 오는 날 습기 많은 날에 따라 해보세요.
  • 건조대 밑에 신문지나 은박돗자리, 제습제를 놓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빨래의 젖은 물기들을 다 흡수해버리는 것인데요. 일반적인 방법으로 말렸을 때보다 더 빨리 마르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너무 두꺼운 의류들을 말릴 때는? (겨울옷, 패딩 등)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꾹꾹 눌러 빼준 뒤 건조하는 법도 있고요. 혹은 마른(뽀송한) 타월, 수건을 옷걸이에 건 뒤에 그 위에 젖은 옷을 걸면 수분 흡수가 빨리 된답니다.

 

  • 냉방기, 온열기 등을 이용합시다.

여름에는 선풍기를 쐬어주면 꿉꿉한 비오는 날, 장마철에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냄새도 덜 나게 되고요. 겨울철에는 히터, 보일러, 온풍기 등을 이용해서 말려주시면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마릅니다. 꿉꿉한 냄새도 안 나고 좋아요.

 

 

 

이렇게 옷 빨리 말리는법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이중 몇 개는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특히 냉방, 온열기 사용은 정말 유익하다고 느끼고 있네요. 여러분도 적당한 방법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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