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병의 한 종류로써, 맥박이 빨라졌다가 느려졌다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정상적인 사람은 분동 50~90회의 속도로 규칙적인 박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뛴다면 (분당 50회 미만으로 느려지기도 하며 90회 이상으로 빨라질 때) 이러한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생 원인
사람의 심장에는 많은 심근 세포들이 있습니다. 이 세포들을 지휘하는 조직이 있으며 여기에서 생성된 전기 자극이 ‘전도로’라고 칭하는 길을 따라 심실이라는 곳에 내려가는데요. 심근 세포들에 전달되어 제 기능을 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지휘 조직이 전기 자극 생성을 잘 못 한다거나 다른 조직이 전기 자극을 만들 때 이상이 생기는 것인데요. 또한, 전도로가 차단되거나 비정상적인 경로로 자극이 전달된다면 부정맥이라는 증상이 생겨버리는 것입니다.
이 증세를 유발시키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천적으로 심장 질환이 있으면(심근경색, 고혈압, 심근병증, 심장병), 갑상선 질환이나 유전적 부정맥 증후군을 보유했을 경우, 비만이나 수면 무호흡증, 고령에 해당되는 경우, 담배와 술, 카페인의 과다 복용으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본인이 해당하는지 잘 확인해 보세요.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증세들은 가슴 두근거림이 있습니다. 방망이를 치듯이 빠르게 뛰며, 혹은 하나씩 건너뛰거나 강하게 느껴지는 예가 있습니다. 호흡하기가 힘들어지기도 하며, 흉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쓰러질 것 같은 현기증도 증상 중 하나인데요. 상태가 심각할 땐 실신할 수도 있으며, 돌연사의 가능성도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증세의 차이는 있으며 경중도가 다르므로 알맞은 진료 기관을 찾아가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 진단하는 방법
개인이 진단해볼 수도 있는데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찰 때 스스로 맥박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전문 기기를 보유하고 계시면 좋겠지만, 요즘에는 삼성 휴대전화(삼성 헬스), 스마트 워치 등으로 심박수 체크도 쉽게 할 수 있으니 어렵지 않으실 것입니다.
직접 하실 때는 손가락으로 맥을 짚어 점검해보면 되는데요. 이때 부위는 목(경동맥)과 서혜부(사타구니/대퇴동맥), 팔목(요골동맥) 부근을 만져보시면 됩니다. 1분당 맥박이 얼마나 뛰는지 스스로 체크하여 후에 진료받으실 때 이야기하신다면 진단에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이 있을까?
증세가 나타나셨을 때는 바로 전문 기관을 방문하시는 게 우선인데요. 이후에 집에서 관리/예방할 방법은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특히 금연, 금주를 지키셔야 좋은데요. 부정맥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므로 술과 담배,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시면 됩니다. 체중이 너무 늘지 않게끔 비만 관리에도 힘쓰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부정맥 원인과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한 진단 팁과 예방법까지 정리해보았는데, 도움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건강은 내가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좌지우지되는 것 같습니다. 선천적으로 발병하는 질환들도 많지만,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빠른 진찰과 관리를 함께 해준다면 회복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 잘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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