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전조증상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심장은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잠시라도 멈추게 되면 혈액 공급도 중단되어 위급한 상황이 연출되는데요. 그만큼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심장인 만큼 관련 질환에 대해 알아두시면 좋겠죠.
◆ 심근경색이란?
3개의 심장혈관 중 하나라도 혈전이나 빠른 수축으로 인해 막혀서 심장 근육, 세포가 괴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장 근육으로 정상적으로 혈액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혈전이 막아버리니 공급이 중단되어버리는 거죠. 이 질환이 나타나면 구급차에 실려 가더라도 1/3은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왜 생기는 걸까?
3개의 혈관(관상동맥)으로 인해 심장 근육은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이 죽기 전까지 혈액을 온몸 곳곳에 보내야만 하는데요. 하지만 이 혈관 중 하나가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당연히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관상동맥 내부를 살펴보면 내피세포가 둘러싼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게 건강하다면 문제가 없지만, 당뇨나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내피세포가 손상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내피세포가 점점 증식하게 됩니다. 또한 관상동맥 안의 혈소판도 활성화되면서 급성으로 혈전이 생겨버리고 마는 거죠. 이 혈전이 관상동맥을 막아버리면 심장 근육 일부가 파괴됩니다.
*괴사하지 않고 혈액순환만 제대로 안 되는 경우, 가슴에 통증 생기는 것 : 협심증
당뇨나 고혈압, 흡연, 비만, 운동 부족, 노화 등의 이유로 생길 수 있으며 선천적인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허혈성 심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으면 해당합니다.
◆ 전조증상이 있을까?
심근경색증 환자의 절반은 평소에 무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강검진으로도 발견하지 못하는 때도 있습니다. 뚜렷한 전조 증상이 없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해당 질환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슴이 쥐어짤 정도로 아프거나 싸한 느낌이 든다. 가슴 정중앙, 좌측이 아프다. 흉통은 30분 이상 지속됨.
- 숨이 가쁘다. 숨을 못 쉴 정도로 심한 호흡 곤란이 나타난다.
- 구토감이 밀려온다.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
- 앞가슴에서부터 목, 어깨, 팔 쪽으로 통증이 퍼진다. 30분에서 1시간, 3시간까지 지속. 혹은 3일 이상 계속되기도 함.
- 앞가슴 통증과 함께 식은땀을 흘린다.
위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응급실로 가십시오. 빠른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고, 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입니다. 치료를 해도 5~10% 환자는 사망하는 질환이므로 빠른 대응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 평소에 예방하는 방법은
식생활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운동 전 3분 준비 운동하시고, 매일 적어도 30분은 운동(유산소 등)을 해주어야 합니다. 일주일에 3일 이상 지켜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지방 식단(신선한 과일과 채소)을 드세요. 소식은 기본이며 저염식, 채식 위주로 드셔야 해요. 평소에도 금연하시고, 체중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이 나타나면 빠른 진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기도 하죠.
오늘은 심근경색 전조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필요한 내용으로만 정리해드렸으니 참고하셔서 건강 케어하는데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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